Photo by Ryuma Kan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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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 산초메는 고쿠분초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입니다. 위치가 조금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지만 잘 찾아서 들려보시면 저처럼 감동받으실거에요. 식당에 들어서면 커다란 나무 바 테이블이 있어 셰프의 감각적인 요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고 싶은지 직접 전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자리에 앉았을 때 마침 에토 코헤이 셰프가 만들고 있던 요리를 마지막으로 플레이팅 하고 있었습니다. 레스토랑의 우아한 장식에도 불구하고, 요리를 가까이서 보기 전에 에토 셰프의 요리 솜씨에 빠졌습니다. 숨을 죽인 채 눈앞에 있는 초밥의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었는데, 먹기가 망설여질 만큼 아름다운 작품이었습니다. 메뉴를 펼치자마자 스시나 사시미와 같은 일반적인 일식부터 성게 파스타와 같은 독창적인 요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하자 에토 셰프는 달콤하고 짭짤한 특제 소스와 함께 맛있고 부드러운 숯불 구이 닭 간을 포함하여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와규 소고기 샌드위치는 더 환상적이었습니다. 스테이크는 나와서도 지글거렸고, 고기는 매우 두꺼웠음에도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로 부드러웠습니다. 와규 지방의 풍부한 향이 순식간에 입 안을 감싸도 돌아 더 먹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전문 사케 소믈리에가 엄선한 사케를 마시며 에토 셰프와 인생의 경험담을 나눴습니다. 에토 셰프는 아키타현에서 태어나 20대에 외식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일본, 서양 및 중국 요리를 제공하는 오래된 료칸과 레스토랑에서 요리사로 일했습니다. 에토 셰프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있는 말투는 마치 제가 먹은 음식을 더욱 맛있게 만들어주는 비밀 조미료와 같았습니다. 배불리 먹고 식당에서 나와서 다음에 또 오면 무엇을 주문할까 생각했습니다.
WEBSITEhttps://3choume.eto-se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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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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