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이 역사적인 집은 개인 숙소로 쓰일 수 있도록 개조되었습니다. 넓은 다다미 침실 두 개와 큰 거실을 갖춘 이 집은 최대 9명의 손님까지 숙박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예약하시면 집 전체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과 집을 공유할 염려가 없습니다. 여러분이 이 숙소를 전부 다 사용하게 되겠지만, 여러분을 환영하고 집안을 안내할 수 있는 직원 또한 있을 것입니다. 안내를 마친 직원은 여러분의 즐거운 숙박을 위해 떠날 것입니다. 직원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화 한 통이면 직원을 호출하실 수 있습니다. 무라타 부케 노 야도(무가의 저택)는 친구들 끼리 여행하거나 가족 단위로 여행 하시는 분들이 머물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내부에는 료칸을 방문할 때와 같이 이부자리와 새로 단장한 화장실, 세탁기, 목욕탕과 샤워기 등이 갖춰져 있습니다. 주방에도 요리와 식사에 필요한 모든 조리 기구와 그릇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실내에서는 불의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조리기는 전기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실내는 금연입니다.)

안의 편의시설들과 밖의 정원 사이에 위치한 창문과 바깥문들은 여러분이 “직접” 집을 관찰하실 수 있도록 하여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말 그대로 “직접” 손을 사용하셔서 밤일 때도 건물을 에워싸는 바깥문을 관찰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래된 집의 특징으로, 바깥문은 새로운 나무를 이용해 전통적인 스타일로 만들어졌습니다. 바깥문은 낮 동안에 보관되어 있는 외벽이 움푹 들어간 곳으로부터, 문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는 트랙을 통해 부드럽게 연결됩니다. 옛날과 동일한 놋쇠 키워크를 통해 객실과 정원 사이에 주요 "벽"을 형성하는 창문 판의 봉인된 부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집을 형성하는 다른 부분들 (초가 지붕 아래 노출된 기둥들, 건물 배치의 세부 사항들, 최근의 복구에서 명확하게 케어가 된 부분들)도 가까이서 관찰하기에 아주 흥미롭습니다. 이를 통해, 집이 정말 예전의 방식과 똑같이 재현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숙소의 주변에서는, 무라타 마을을 도보 또는 무료 대여 사이클을 이용해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부케 노 야도(무가의 저택)는 한때 이 마을에서 다른 마을로 옮겨가는 어떤 물건이든 저장하기 위한 요새처럼 사용되었던 언덕을 마주보고 있습니다. 무라타 마을 안에서 보관하고 팔아야 할 물건들은 무가의 저택의 정원 한구석에 있는 것과 같은 쿠라(곳간) 창고에 보관되어 있었습니다. 부케 노 야도(무가의 저택)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는 역사적인 곳간들이 줄지어 있는 쿠라노마치나미(창고의 거리)가 있습니다. 이 곳간들은 지금 매력적인 가게와 카페로서 변신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