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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동안 저는 도호쿠 전역에 있는 6군데의 라멘 가게에 방문하여 각 현의 고유한 6가지 라멘을 먹어보았습니다. 라멘이 중국 이민자들에 의해 소개된 이후로 라멘은 오랫동안 일본 요리의 필수품이었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충분하지 않은 배급과 외식 판매 금지로 인해 일본인들이 "암시장"에서 식량을 얻기 전까지는 라멘이 인기를 얻지 못했습니다. 이 맛있는 라멘들은 그 지역에 대한 특색을 잘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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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현
텐코우모리 (天高盛)—기타카타 라멘
아마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라멘 스타일 중 하나인 기타카타 라멘은 "쿠라(일본 전통 저장고)의 도시"로 알려진 기타카타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됐습니다. 그것이 이 라멘 레퍼토리에 많은 간장이 사용되는 이유이기도 하고 (쿠라가 양조에도 사용되기 때문에) 그 이름을 퍼뜨려 관광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기타카타 라멘의 면은 곱슬거리고 중간 두께의 알칼리성 노란색 국수이고, 간장 베이스로 한 국물, 중국 스타일의 얇게 썬 돼지 고기, 나루토 어묵 한 조각이 같이 올려져 있기로 유명합니다. 제가 소개하는 가게는 제가 방문하기 시작한 이래로 9년 이상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기타카타의 가게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같이 운영하고 있는 이 가게는 조립식 주택을 개조하여 만들어졌고 겉으로 보기에는 다소 소박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가게의 친절하고 유쾌한 분위기와 균형 잡힌 라멘 맛은 저를 몇 번이고 다시 찾게 만듭니다. 간장 베이스의 국물은 약간의 기름이 있긴 하지만 매우 깔끔합니다. 면은 알 단테를 적당량 넣어 쫄깃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구운 돼지고기는 삼겹살로 만들어져 콜라겐이 조금 더 많지만 갈비처럼 고기가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라멘의 단골 재료인 갓 썬 대파로 인해 아삭거리는 식감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간장과 맛술로 맛을 낸 죽순(멘마)은 더욱 다양한 식감을 가미합니다. 저에게 있어 나루토 어묵은 디저트와 같은 존재였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남겨두었고 그 맛은 가게에 후한 점수를 줄 수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나루토 어묵 표면에 있는 미세한 구멍은 국물을 다량 흡수하여 그 풍미는 한층 더 강조합니다. 이 가게는 매우 외국인 친화적이며 영어 구사자를 위해 주방에 영어 문구 리스트를 항상 게시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매우 간단합니다. 라멘, 대형 라멘, 그리고 부메뉴로 기타카타의 토종 고시히카리 쌀(밥은 빨리 매진되는 경향이 있지만)을 사용한 돼지고기 덮밥의 세 가지만 제공합니다. 대형 라멘의 경우 건장한 청년도 왕성한 식욕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합니다. 텐코우모리는 기타카타역에서 1 km도 안되는 거리로 도보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세부사항
주소: 966-0914후쿠시마현 기타카타시 토요카와마치 요네무로 아카토-5246-115
대중교통 이용시: 기타카타역(JR 반에쓰사이선)에서 도보로 10분
시간: 11:00-14:30 (재료소진 시 마감)
휴무일: 화요일 및 둘째, 넷째 주 수요일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언어: 영어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Tito Santare
미야기 현
다시로 (だし廊)—돼지고기, 조개, 소금 국물 소바
미야기에도 고유한 라멘 문화가 있지만 다른 가게들과 다르게 수도 센다이에서는 도시적이고 세련된 라멘 가게에서 미야기의 독특한 라멘 중 하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 라멘 가게 중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인 다시로는 손님의 식습관이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라멘을 제공하지만 저는 외관상 가장 맛있어 보이는 차슈 카이시오 소바를 선택했습니다. 라멘 셰프의 국물에 대한 자부심은 그 자체만으로 가치를 빛냅니다. 하지만 소금 베이스의 국물은 다릅니다. 더 섬세하고 살짝 기름진 국물은 라멘의 성분을 더 잘 부각시키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이 요리의 쫄깃한 면은 약간 페투치니 면과 비슷하지만 더 거칩니다. 적양파는 신선하고 날카로우며 아삭아삭하고 멘마는 약간의 숲속의 스냅처럼 부드럽습니다. 차슈는 매우 부드럽고 즙이 많습니다. 푹 익힌 고기처럼 부서질 정도가 아니라 씹을 때마다 입에 닿는 감촉이 좋습니다. 콜라겐이 입안에서 사르륵 녹기 때문에 저는 확실히 더 두꺼운 챠슈를 선호합니다. 더 얇은 조각은 완벽하게 익힌 돼지 갈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그닥 장점이 없습니다. 홍합은 국물에 해산물 풍미를 더하고 된장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너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조합이 좋아 잘 어우러집니다. 그리고 국물이 아주 깔끔하고, 라멘의 끝 맛이 좋았습니다. 국물에 다른 조미료를 따로 넣지 않았는데 홍합 가루에 후추가 한 개 들어있어서 그런지 한입 먹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후추를 조금 추가하는 것을 추천하지만 아무것도 안 넣고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시로는 JR 센다이역이나 아오바도오리 이치반쵸 센다이 지하철에서 약 0.5 km 거리에 있어서 걸어서 오기에도 좋습니다.
세부사항
주소: 980-0811 미야기현 센다이시 아오바구 이치반초 TK 빌딩 2-2-11 1F
대중교통 이용시: 아오바도오리 이치반초역(센다이 지하철 도자이선)에서 도보로 5분
시간: 11:00-21:00 (라스트 오더 20:45; 재료소진 시 마감)
휴무일: 연말연시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언어:
[대화] 간단한 영어 가능 + 베트남어. 베트남인 직원 있음.
[메뉴] 영어 메뉴 있음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웹사이트: https://www.dashiro.com/
Tito Santare
야마가타 현
마쓰야마 본점 (栄屋本店)—히야시 라멘
야마가타의 라멘은 야마가타의 명물인 소바(메밀 국수)와의 관계 없이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라멘에 비해 메밀 국수는 차갑게 먹는 것이 훨씬 일반적이었으며, 히야시 라멘(차가운 라멘)은 이러한 배경 아래 야마가타의 무더운 여름과 함께 탄생했다고 합니다. 라멘 베테랑이라면 히야시 추우카라고 하는 또 다른 차가운 라멘에 익숙할 수도 있지만 이 요리는 전통적인 라멘 한그릇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약간 다릅니다. 얼음을 사용하여 그릇의 가장자리에 숙주나물을 높이 쌓고 나머지 토핑은 그 아래로 계단식으로 내려서 그릇을 감싸듯이 하여 음식이 제공됩니다. 국물은 식초와 함께 감칠맛이 살짝 가미된 약간 달콤한 간장 맛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깔끔하고 투명한 기름이 위에 떠 있습니다. 면은 보통 미리 준비되어 제공되고 두께는 중간 정도이며 꼬들꼬들한 편입니다. 히야시 츄우카와 히야시 라멘의 중요한 구성 재료는 신선한 오이인데, 일본에서는 오이가 자연 냉각 특성을 갖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오이에는 약간의 단맛이 있고 매우 신선하며 단단합니다. 삶은 숙주나물은 아삭한 식감을 제공합니다. 멘마는 각 조각들이 고유의 질감과 식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습니다. 크기가 다른 죽순을 직접 수확하여 준비한 다음 잘 섞어서 제공하면 집에서 먹는 것 같은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챠슈는 일반적인 라멘 챠슈보다 약간 더 단단하고 두껍게 썰려 있고 기름기가 없지만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마보코 어묵은 언제나처럼 간장 라멘에 추가하기에 좋은 토핑이며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마른 김도 의외로 맛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명으로 더 많이 사용되는 이 말린 김은 그 해초의 향이 국물과 잘 어울립니다. 가게에는 수제 이치미(매장에서도 구입 가능)가 있는데 국물이 너무 싱거워서 저처럼 뭐든 후추를 뿌리는 사람들이라면 이치미를 추가하고 싶을 것입니다. 라멘을 취향에 맞게 간을 맞추고 싶으신 분들은 테이블에 백후추와 식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 남은 국물을 마실 때는 길고 더운 날에 (실제로는 약간 쌀쌀했지만요) 시원한 아이스티 한잔을 마시는 것처럼 상쾌했습니다. 이 음식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이부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후에 무언가 할 것이 있다면 이 라멘은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점심 식사로 완벽한 식사가 될 것입니다. 집에서도 먹고 싶다면 계산대에서 라멘 키트도 팔고 있습니다.
세부사항
주소: 990-0043 야마가타현 혼초 2-3-21
대중교통 이용시: 야마가타역(JR 야마가타선 & 야마가타 신칸센)에서 도보로 20분
시간:
하절기(3/19~9/30) 11:30~20:15 (라스트 오더 19:45)
동계(10/1 - 3/18) 11:30-19:30 (라스트 오더 19:00)
* 불가피한 사정으로 영업시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2022년 2월 28일 현재, 라스트 오더 18:30, 마감 19:00)
휴무일: 수요일(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개관) 1월과 8월 불규칙적인 휴관일.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언어: 간단한 영어 가능 / 영어 메뉴 없음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웹사이트: http://www.sakaeya-honten.com/
Tito Santare
아키타 현
히나이켄 라멘 (ひない軒)—지도리 라멘
이 라멘의 주재료인 히나이 장인의 닭은 현지에서 사육되고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가보로 여겨지는 닭입니다. 장인의 닭과 산업용 육계의 맛 차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마치 현지 수제 맥주와 시중에 파는 거대 양조 맥주의 차이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식품 공급업체를 폄하하려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일반적인 방식으로만 시도해 온 여러분께 한번도 맛보지 못한 맛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너무 맛있었고 다 먹었을 때는 더 먹고 싶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국물은 너무 진하지도 않으면서 풍미가 매우 풍부합니다. 약간 기름기가 있지만 간장과 닭고기 맛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얇고 둥근 중국식 면은 섬세하게 조리되어 먹기 쉽고 조금 꼬들꼬들한 편입니다. 가게 안에 있는 안내판에는 닭고기가 양육환경으로 인해 딱딱하다고 설명되어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닭고기 살에는 여전히 껍질이 조금 남아있어 집에서 먹는 음식이 생각났습니다. 이로 인해 이 라멘은 저에게 확고한 '소울 푸드'로 굳건히 자리잡았습니다. 파는 살짝 익긴 했지만 그래도 아삭함이 남아 있어 입가심도 깔끔합니다. 절인 멘마도 특유의 섬유질의 아삭함이 남아 있어 두가지 아삭함이 잘 섞여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기본적으로 식초, 후추, 칠리 소스 이외에 특제 소스인 매운 된장과 다진 마늘도 있습니다. 매운 된장에는 맛있는 김치 맛이 나는데 아마도 거기에 포함된 부추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기본 국물을 먼저 즐긴 후에 이 두 가지 조미료를 조금 추가하여 먹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매운맛이 괜찮다면 말이죠! 혹시 모르니 껌도 미리 준비해두세요). 고기를 덩어리 채로 잘라서 넣기 때문에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시라면 약간 놀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잘 찾아보세요! 닭고기 한 조각도 남기지 말고 드세요! 그 정도로 맛이 좋습니다. 기름기가 적긴 하지만 라멘을 다 먹고 난 후에도 국물에 기름이 꽤 많이 남아 있으니 주의하세요. 칼로리가 걱정된다면 말이죠. 히나이켄 라멘은 아키타 역에서 5 km가 넘는 거리에 있지만 가게 근처에서 하차할 수 있는 버스가 있습니다. 더 바쁘시다면 역 앞에서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세부사항
주소: 011-0936 아키타현 쇼군노미나미 4-5-7
대중교통 이용시: 아키타역에서 버스로 20분
시간: 10:00-15:00
휴무일: 없음
신용카드: 불가
언어: 영어 메뉴 있음 (식권 자판기에는 영어 없음)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웹사이트: https://hinaiken.jp/
Tito Santare
아오모리 현
히라코야 (ひらこ屋)—앗사리 니보시 바라소바
니보시는 말린 멸치라는 뜻으로, 저는 안주거리나 학교 도시락(잘게 썬 아몬드를 달짝지근하게 해서 섞어서 주면 아이들이 좋아합니다)으로 밖에 못 먹어봤습니다. 다른 라멘 가게에서는 국물에 니보시를 조금만 사용하지만 아오모리 라멘에서 니보시는 시그니처 재료입니다. 라멘이 일본 음식 문화의 일부가 되기 전부터 원래 니보시를 국 요리에 널리 사용했던 아오모리는 오랫동안 일본에서 니보시 라멘의 창시자로 여겨져 왔으며, 그 명성은 하카타의 돈코츠 라멘과 비슷합니다. 식당에 처음 들어서면 멸치 냄새가 진동하지만 금방 익숙해집니다. 메뉴는 일본 전통 가게나 이자카야처럼 모두 글씨로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바라 니쿠 소바에 대해 어떠한 라멘인지 알았고 그 기대심이 컸기 때문에 그것을 주문했습니다. 라멘을 받는 순간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접시 전체를 덮고 있는 섬세하고 얇게 썬 고기가 꽃 모양으로 가득 펼쳐져 있었습니다. 엄청난 양의 고기는 기타카타 라멘과 거의 비슷합니다! 담백한 간장 멸치 베이스의 짭조름한 국물과 고기 조각을 즐기고 있었는데 그때 고기의 중앙 부분이 장미 모양으로 말려있는 것을 보고 '장미'가 일본어로 바라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작명 센스가 좋지 않나요? 중앙에 있는 장미모양 고기는 델리 햄에 비해 프로슈토의 맛과 비슷하며, 돼지고기의 지방이 적은 살코기입니다. 고기 아래에는 간장에 절인 멘마가 있었는데 양이 많지 않아 확실하진 않지만 아삭거리는 식감과 약간의 스모키한 맛도 났습니다. 면은 중간 두께로 쫄깃한 식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지막 국물은 기름이 많이 남아있지 않아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조미료가 후추, 진한 간장, 토가라스 (고추 식초) 및 니시보 이치미 (멸치 고추 혼합가루)가 있습니다. 식초가 흥미로웠는데 오키나와의 아오모리 칠리 소스/'주스'가 떠올랐지만 약간 더 쓴 맛이 났고 알코올이 안 들어있던 것 같았습니다. 니보시 시치미는 정말 맛있지만 매운 것을 먹을 수 있는 분만 추천합니다. 조금만 넣어도 매운 기운이 오래갑니다. 이 가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에 대해 한 가지만 알아두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 가게는 꽤 바빴고, 대기하는 사람들 중 메뉴를 정한사람이 먼저 주문을 하고 먼저 주문한 사람들이 먼저 자리에 앉았습니다(가게에 들어온 순서가 아님). 결정할 시간이 필요하면 가능한 한 빨리 메뉴판을 요청해서 불렸을 때 바로 주문할 수 있도록 하세요. 히라코야는 쓰가루-신조 역에서 약 700 m로 그리 멀지는 않지만, 가는 길이 오르막길이며 약간 가파른 지점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세요.
세부사항
주소: 038-0042 아오모리현 신조 야마다-588-16
대중교통 이용시: 쓰가루신조역(JR오우본선)에서 도보로 10분
시간: 10:30-21:00 (라스트 오더 20:30)
휴무일: 화요일(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영업)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언어: 영어 및 중국어 간체 메뉴 사용 가능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웹사이트: http://raimon2017.com/
Tito Santare
이와테 현
아지야 (あじ屋)—이소 라멘
이와테 현은 긴 해안선과 거기서 나오는 다양한 해산물이 유명하기에 이곳의 비교적 새로운 라멘은 이곳 특산품을 잘 활용하여 그 맛을 더 강조합니다.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로 사모님이 주문 및 계산을 하고 사장님이 요리를 합니다. 이 라멘은 메뉴에서 가장 비쌌고 준비하는 데 약간의 시간이 걸렸는데 제가 먹었던 라멘 중 가장 흥미로운 라멘이었습니다. 소금 베이스의 국물에는 현지에서 수확한 해산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한 그릇에서만 여러가지 질감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물과 면을 제외하고 라멘의 9가지 구성 성분을 각각의 질감으로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먹는 동안 모험하는 듯한 느낌을 느껴보세요. 라멘을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전에 먹어본 적이 없는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아삭아삭하고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살살 녹고 칼칼한 이 라멘은 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결국 제가 식별할 수 있었던 재료로는 홍합, 대합, 바다 가리비, 몇 종류의 해조류와 약간의 성게였습니다. 아마 여기에 들어가는 재료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를 겁니다. 우습게도 제 옆에 있던 어린 소년은 제 라멘에서 냄새가 난다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저는 그릇을 옆으로 치우면서 이 아이도 언젠간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맛이 너무 새롭고 흥미로워서 면에 대해 생각할 겨를이 없었고 결국 면 추가를 했습니다. 면은 덜 익힌 편으로 쫄깃하고 곱슬거리며 중간보다 약간 얇은 면입니다. 국물은 기름기가 거의 없고 후추를 한두번 톡톡 뿌려주면 정말 잘 어울리고 끝까지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더 빨리 알아차렸으면 좋았을 또 다른 흥미로운 점은 매장에 야외 좌석이 있다는 것인데, 이런 가게는 코로나 시국 전에도 드문 경우인 것 같습니다. 가게는 옛 상가 거리의 큰 길에 약간 가려져 있어 그 매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아지야는 쿠지역에서 도보로 0.5 km 이내의 거리에 있습니다.
이 골목을 보시면 오른쪽 아래로 조금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https://goo.gl/maps/EZczZ7sSWNCvN8YcA
세부사항
주소: 028-0065 이와테현 구지시 주하치니치마치 2-16-3
대중교통 이용시: 구지역(JR하치노헤선, 산리쿠철도 리아스선)에서 도보로 6분
시간: 11:00-15:00
휴무일: 없음
신용카드: 불가. 현금만 가능
언어: 일본어만 가능
장애인 이용 가능: 가능
전화: 0194-52-2839
Tito Santare
미야기 현과 그 주변의 많은 문화 거리와 마찬가지로 도호쿠 지방에서는 캐주얼한 라멘이나 진정한 라멘 애호가를 위한 특별한 라멘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리뷰해 드린 모든 상점을 다 둘러보라고 꼭 추천할 수는 없지만 도호쿠 주변 지역에 가신다면 이 상점 중 한 두 곳을 일정에 넣어보세요.
참고: 모든 이동거리는 Google 지도의 눈금자 도구를 사용하여 추정되었으며 적절하게 반올림되었습니다. 실제 거리는 다를 수 있습니다. 또한, 라멘은 일본인들에게 일상적인 식사였기 때문에 라멘의 역사는 흐릿한 경우가 많습니다. 라멘의 기원이나 누가 어떻게 처음 발견했는지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대한 중립적이거나 수동적 자세를 취하려고 노력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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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October 14,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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