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Wesley Keppel-Henry. 'HISSS' by Saeborg.
Photo by Wesley Keppel-Henry. 'Repeated happiness' by Mariko Kobayashi.
Photo by Wesley Keppel-Henry. '21 specific requirements' by Tetsuro K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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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orn-Art Festival은 미야기의 경치 좋은 산리쿠 해안 지역의 넓은 장소에서 2년마다 열리는 예술, 음악, 음식의 축제입니다. 이 축제는 동일본 대지진에 의해 전국적인 농촌 인구 감소에 직면한 지역의 부흥을 축하하고 격려하려고 하는 자리입니다. 이시노마키와 오나가와의 도심 지역에는 독창적인 설치미술 작품들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색상으로 오시카 반도의 광야를 빛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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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Reborn-Art Festival은 2021년에 새로 추가되는 27개의 대규모 설치미술 작품들과 과거 축제에서 설치되었던 작품들로 구성됩니다. Reborn-Art Festival은 에치고 쓰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3년 간격으로 열리는 페스티벌) 및 아트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와 같이 세계적인 현대 미술의 축제입니다. Reborn-Art Festival에서 전시된 작품들은 작품만큼이나 설치된 장소가 중요합니다. 바다의 지평선이 보이는 장소나 버려진 건물 안과 같은 곳은 주변 환경이 예술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예를 들어, Swoon의 비디오 설치물 ‘Cicada’는 버려진 초등학교의 안에 있어서 모성의 본질을 반영하고, 후세 린타로의 ‘You could (be) hugged.’는 주변 바위에 둘러싸인 자연 동굴 안에 있습니다.
Photo by Wesley Keppel-Henry. 'Cicada' by Swoon.
색다른 장소는 모험심을 불러일으킵니다. 금지된 공간으로 초대받음으로써 평소엔 조급한 마음으로 둘러볼 곳을 천천히 탐험할 수 있습니다. 이시노마키 시내의 버려진 목욕탕으로 내려가서 HouxoQue의 물과 조명의 예술품인 ‘La source’를 구경해 보세요. 시골 오시카 반도의 2차선 도로에서 숲 속의 소박한 길을 따라가면 잊혀진 신사 부지에 설치된 ‘Repeated happiness’에 도착합니다.
Wesley Keppel-Henry
이처럼 광대한 규모의 축제는 상호교감할 수 있고 몰입감있는 대규모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모리모토 치에 x WOW x타케시 코바야시의 ‘forgive’에서는 관객들이 작품의 빈자리를 메워 예술의 일부가 됩니다. 심지어 단순 관람을 위해 디자인된 작품들도 그 규모 덕에 작품과 상호작용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창의적인 사진에 매력적인 주제를 붙이기도 하고, SNS에서 확실히 좋아요를 유도할 만한 사진을 찍기에 좋은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Photo by Wesley Keppel-Henry. 'Forgive' by Chie Morimoto x WOW x Kobayashi Takeshi.
Reborn-Art 음식 행사장에 많은 방문객들이 일렬로 늘어서 줄을 서고 있다면 이또한 축제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식 행사장엔 지역 특산물과 슬로우 푸드, 특히 산리쿠 해안의 해산물과 오시카 반도의 육류 요리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지역 농산물도 요리에 포함됩니다. 메인 음식 행사장인Reborn-Art Dining은 이시노마키 해안에 위치해 있고 캐주얼 분위기에서 고급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방문자는 따로 예약이나 정장이 필요하지 않고 셰프가 지정한 지역 특산물 음식 코스로 먹을 수 있습니다.
Wesley Keppel-Henry
Reborn-Art Festival은 천천히 자유롭게 예술과 주변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보다 체계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 투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축제에서는 콘서트 및 푸드 어드벤처 워크샵과 같은 다양하고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 투어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축제 공식 웹 사이트를 참조하십시오.
Photo by Wesley Keppel-Henry. 'You could (be) hugged.' by Rintaro Fuse.
방문하시는 방법
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각 축제 안내소에서 Reborn-Art 패스포트를 구매하면 됩니다. 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에게는 이시노마키역 바로 앞에 설치된 부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이 패스포트는 축제 기간 내내 유효합니다. 세션 중에는 원하는 만큼 여러 번 올 수 있습니다. Reborn-Art Festival 2021-22는 여름과 봄 두 번의 세션으로 나뉩니다. 여름 세션(2021년 8월 11일 ~ 9월 26일)에는 여름 패스포트가 좋습니다. 봄 세션(2022년 4월 23일 ~ 6월 6일)에 참석하려면 봄에 새 패스포트를 구입하세요.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몇가지 해야할 단계가 있습니다. 매번 방문하실 때마다 먼저 축제 정보 센터 중 한 곳으로 가서 이름, 주소 및 연락처 정보를 기록해야 합니다. 안내원들이 체온을 체크하고 발열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번호가 적힌 팔찌를 줄 것입니다. 체온 검사를 함으로써 코로나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페스티벌에서 접촉한 사람이 나중에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경우, 페스티벌 주최측은 제공된 연락처 정보를 사용하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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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Update
September 10, 2021 -
번호가 적힌 팔찌를 받으면 축제 장소로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각 장소 입구의 직원이 패스포트에 스탬프를 찍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그 대신 팔찌에 번호를 기록해 둡니다. 축제 기간 내내 아무도 패스포트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만일을 대비하여 세션 내내 패스포트를 소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패스포트에 있는 작품들을 체크하면서 들러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WEBSITEhttps://www.reborn-art-fes.j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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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riku Co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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