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기현에 위치한 여우마을은 100마리가 넘는 여우들을 만나 볼 수 있는데요. 여우의 종류도 여섯종류나 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는 여우들을 쉽게 만나 볼 수가 없는데 미야기현 자오 여우마을에서는 강아지처럼 귀여운 여우들과 마음껏 놀 수 있답니다. 제일 인상 깊은 것은 여우들을 방목해서 키운다는 점이고 여우와 사람사이의 거리가 매우 가까워서 깜짝 놀라실겁니다. 그리고 이곳은 일년내내 개방을 하고 있어서 여행 갈 날짜와 날씨를 잘 고려해서 간다면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여우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들을 할 수가 있는데요. 여우한테 먹이주기, 여우안기 체험등 한국에서 못해본 경험을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매년 4월~5월에 가시면 막 태어난 새끼 여우를 품에 안아볼 수도 있답니다.여우를 가까이서 볼 수가 있어서 여우와 함께 투샷사진도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답니다 . 또한 여우들이 서로 장난치면서 노는 모습이라든지 놀다가 피곤해서 자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답니다. 여기서 주의 해야 할 사항은 여우들과 노느라 너무 오랫동안 서있으면 여우들이 몰려 올 수도 있어서 계속 움직여야 하며 너무 귀엽다고 앉아서 놀아주면 여우들이 장난을 심하게 칠 수도 있으므로 서있는 상태에서 놀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여우들이 장난끼가 많아서 떨어진 물건은 자기 물건으로 생각하고 여우마을의 스태프도 찾을 수 없는 어딘가에 숨겨놓는다고 하네요. 물론 접수처에서 스태프의 안내를 받아 여우와 접하는 방법을 배운뒤, 동물원으로 들어가기때문에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