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by 이 하정
Photo by Wesley Keppel-Henry
Photo by Roger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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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중심지에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 센다이의 장군이었던 다테마사무네의 위패를 모셔둔 즈이호덴은 센다이와는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습니다. 70세에 생을 마감한 다테마사무네의 혼을 지키기 위해 아들인 다테타다무네로 부터 만들어졌습니다. 건설 기간은 무려 1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지어졌으며 그 이후에 일본의 국보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태평양전쟁 때 센다이폭격에 의해 손실되었지만 그 후 몇년에 걸쳐 복구된 것이 현재의 모습입니다. 입구까지는 오르막으로 되어 있고 양측에는 존재감이 있는 높은 키의 삼나무가 마치 마중이라도 하는 듯 줄을 서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나무는 38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부지 안에는 주가 되는 즈이호덴과 즈이호지, 자료관이있는데 천천히 둘러봐도 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즈이호덴 안에는 다테마사무네의 목상이 있습니다. 이 목상은 다테마사무네의 매년 5월27일 기일에 공개됩니다. 만약 이 시기에 미야기에 오실 기회가 있으면 꼭 즈이호덴에서 특별한 체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즈이호덴은 연간 약16만명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며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습니다. 외국인관광객에게도 알기 쉽게 부지내의 여러건물에는 4개국어 대응의 QR코드를 읽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도 마련되어 있으니까 안심하세요. 단 전용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사전에 준비해 둘 것을 추천합니다. 즈이호덴은 시내의 관광지답게 센다이시내의 관광지와 연결된 순환버스 “루풀센다이”의 버스정류장이 입구근처에 있습니다. 또 시내를 산책하고 싶은 분은 센다이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어 매우 가벼운 마음으로 갈 수 있습니다. 즈이호덴의 근처에는 센다이성이 있었습니다. 센다이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성이 있었지만 여기 또한 센다이 폭격으로 인해 소실되어 현재는 성터만 남아있습니다. 이곳에는 현재 역사적인 기록을 남겨둔 자료관이 만들어져 있고 자료관은 유료로 참관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센다이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지도상으로는 매우 가깝게 표기 되어있지만 사이에 히로세강이 있어서 둘러가지 않으면 안 됨으로 루풀센다이나 택시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WEBSITEhttps://www.zuihoden.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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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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