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사키시의 전통 대나무 공예를 체험해 보세요. 시노 대나무 공예는 에도시대에 이와데야마 지역(현재 오사키시의 일부)의 하급 사무라이가 추가 소득을 올리기 위해 처음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중에 지역 농민들은 겨울철 농한기에 부업으로 이 공예를 시작했습니다.

시노 대나무 공예품은 야생 대나무 줄기를 잘게 나누어 만듭니다. 잘게 나눈 줄기를 엮어 부엌에서 쓰는 도구, 바구니 등을 만듭니다. 강력한 섬유질로 이루어진 대나무는 내구성 있는 원료가 되고, 매우 빠르게 자라기 때문에 환경친화적이기도 합니다.

현지 장인의 작업을 관찰 하면서 배우고, 자신만의 공예품을 만들어 보세요. 바구니, 패션 액세서리, 실내 장식 등 전시된 대부분의 품목은 판매용입니다. 이 박물관은 방문객이 직접 시노 대나무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도 제공합니다. 장인은 참가자에게 단계별로 과정을 안내하며, 체험이 끝날 때 쯤 각 참가자는 자신만의 시노 대나무 공예품을 갖게 됩니다! 참가자는 30분 정도 걸리는 빠르고 쉬운 시노 대나무 장난감부터 완성하는 데 몇 시간이 소요되는 큰 프로젝트까지 다양한 공예 프로젝트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와데야마 지역의 사무라이 유산을* 기리기 위해 사무라이 갑옷도 대여합니다. 방문객은 갑옷을 빌려 다테 사무라이처럼 이와데야마 역사 구역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영어